경기 MICE DAY 행사....11개 기관 협약

▲ 27일 킨텍스에서 열린 'MICE DAY'행사에서는 마이스산업과 관련한 경기도의 11개 대표기관이 협약식을 맺었다.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산업인 마이스(MICE)산업을 경기도 차원에서 육성하고, 체계적 육성의 출발을 알리는 ‘경기 마이스데이(MICE DAY)’ 행사가 킨텍스에서 지난 27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의 마이스산업 육성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성격의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11개 대표 협력기관간 협약식도 겸했다. 협약식에 동참한 11개 기업은 킨텍스를 비롯해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협회, 경기국제의류협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지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호텔업협회 등이다. 11개 대표 협력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기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 신규시장 개척, 해외마케팅 전략 등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날 이재율 경기부지사는 “숙박, 관광, 요식, 컨벤션이 융합된 마이스산업의 소비촉진효과와 경제성장효과는 대단하다”며 “마이스산업 관련 경기도 대표 기관이 이번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뜻깊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난해 8월 경기관광공사내 ‘경기컨벤션뷰로’를 설립 운영지원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마이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컨벤션뷰로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유치 및 개최지원, 도내 마이스 통계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컨벤션뷰로는 올해 4월 현재 대형 국제회의인 허블라이프, UN생태관광 총회 등 총 6만명 규모의 12개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율 경기부지사, 최성 고양시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한철 킨텍스 사장, 최재길 한국마이스협회 사무국장, 전춘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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