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선모 지킴이 본격 활동

올해 6·13선거는 월드컵과 함께 치뤄져 편법 선거의 가능성이 다분하다. 축제분위기에 밀려 불법 선거의 현장을 그냥 지나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후보자들이 자율적으로 올바른 선거를 위해 힘쓴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고양시 바선모(969-3002)에서는 바른선거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이 깨끗한 선거를 위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행사는 지킴이단의 활동에 앞서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하는 자리였다.

지킴이단은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 5명이 한조로 활동을 하게된다. 지역주민의 제보를 받고 바로 출동을 하는 것은 물론 후보 선거사무실, 후보 유세 현장, 합동연설회장 등 선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오영택(일산구 선관위)지도계장이 참석해“지킴이단에게 적발된 사항이 있으면 선관위에서 법적인 힘을 실어주겠다”며“선거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선모에서는 지난 한나라당, 민주당 경선 때 5명의 감시단이 활동한 사실이 있다. 불법 행사나 선거현장이 있으면 바선모는 물론 덕양선관위 962-6103, 일산선관위 906-6413, 고양신문사 963-2900으로 신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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