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에 들어서서 우왕좌왕 하는 모습에서 투표장 모습이 생소한 노자은(20·마두동·사진)양. 82년 5월 8일생으로 같은 또래 친구 중에서도 먼저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얻었다.

현재 서울여대 청소년학과에 재학중인 노양은 평소 투표에 대해 남다른 생각을 해왔다고.“투표연령을 고등학생까지 낮춰 청소년기부터 책임의식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노양은 또한 “투표절차는 엄격해도 순서에 맞춰 간단하게 도장만 찍으면 당락이 결정된다”며“선거에 대한 의식과 책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학교 선배의 조언으로 선거를 한 노양은 후보마다 공약도 비교해 보고 연설회도 참석하여 다음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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