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에서 19일 심의, 의결된 올해 제2회 추경을 통해 증액된 고양시 예산은 1349억(일반회계 1004억원, 특별회계 345억)으로 나타났다. 1349억원은 올해 1회 추경까지 편성된 고양시 예산 규모 1조3958억에서 9.7% 증액된 액수다. 따라서 제2회 추경으로 증액된 고양시 올해 예산 총규모는 1조5308억원이 되었다.

이번 추경을 통해 반영된 예산 중 5억원 이상 소요되는 주요사업은 △국제전시장 2단계부지 조성공사 시설비 26억5000만원 △행신종합사회복지관 신축 50억원 △탄현근린공원 토지매입비 45억원 △공릉천 주민이용 다목적 공간조성 9억200만원 △공동주택 음식물류 쓰레기 수거 대행사업비 10억6000만원 △도로교통 개선사업 예비비 22억원 △멱절교 교량도장 및 포장공사 7억5000만원 △권율대로 방음벽 설치공사 5억6000만원 △산림휴양시설 수목원 조성 32억8000만원 △고양동 주택조성사업 공공기반설치 87억원 △대화동 실내야구연습장 건립공사 15억원 등이다.

또한 제2회  추경을 통해 신규예산으로 편성된 주요사업으로는 △고양600년 디지털 전시관 설치사업 15억9000만원 △남북교류 협력기금 확충 5억원 등이다.

한편 왕성옥 예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해 세입, 세출 결산승인의 건을 보고하며 “2011년 예산규모 1조5364억원 중 불용액은 161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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