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주민참여위 분과 임원진 구성

고양시는 17일 시정연수원에서 시정주민참여위원회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3개분과장 선출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향후 위원회의 임무를 구체화하기 위한 고양지역사회연구소 김범수 부소장의 강의와 분임토의가 이어서 진행됐다.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주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최근 구성되어 활동하는 고양시 소통 네트워크의 활용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부위원장에는 서광선, 여성위원장 김인숙, 기획분과 위원장 강경민 간사 이춘열, 참여분과 위원장 이종택 간사 이은영, 정책분과 김봉회 간사 권명애 위원이 각각 결정됐다. 다음 회의는 9~10월에 열리며, 각 분과별 활동계획은 8월 중순까지 제출될 계획이다.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는 고양시 주요정책의 입안단계서부터 집행까지 실직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며 시정주민참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위원회로 1월 구성됐다.

20일에는 공무원과 주민자치관련 지역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민원콜센터 내 회의실에서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헌장, 온라인 참여단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었는데 과는 이 같은 회의결과를 공유하고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브레인스토밍 기회를 정례화하고 고양시자치연구동아리 등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논의 내용의 업무 반영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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