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지역 고른 지지 민주당 식사동만 1위

지난 6.13동시지방선거 고양시장 투표에서 한나라당 강현석 당선자는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우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황교선 후보는 원신동 등 주로 농촌지역에서 많은 표를 얻었지만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에서는 4위를 한 이치범 후보에도 열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김성수 후보는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보였지만 한나라당의 강풍에 예상외의 적은 득표를 나타냈다.

최종 집계결과 당선자 강현석 후보는 10만9천239표를 얻어 46.93%의 득표율을 보였고 김성수 후보는 6만9천515표(29.86%), 황교선 후보는 2만8천352표(12.18%), 이치범 후보는 2만5천664표(11.03%)를 얻었다.
강 후보는 덕양구(45.18%)보다 일산구(48.46%)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었고 이치범 후보도 덕양에서는 9.95%의 득표율을 보였지만 일산에서는 11.96%로 황교선 후보(10.76%)보다 오히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김성수 후보는 덕양(31.06%)보다 일산(28.82%)에서, 황교선 후보는 일산(10.76%)보다 덕양(13.8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강현석 후보가 1위를 지켰지만 식사동에서는 유일하게 김성수 후보가 555표로 강현석 후보의 519표를 앞섰다. 황교선 후보는 이치범 후보와 3·4위를 두고 접전을 벌인 속에서도 원신동에서는 379표로 320표의 김성수 후보를 제치고 2위를 차지. 이치범 후보는 3명의 후보에게 대부분 지역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화정1·2동 행신1·2동 일산3·4동 백석동 마두1·2동 주엽1·2동 대화동 등 일산과 신도시 지역에서 황 후보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부재자 투표에서는 김성수 후보가 2천925표로 2천761표의 강현석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표> 고양시장 선거 동별 득표수
동 강현석(한나라) 김성수(민주당) 황교선(미래연합) 이치범(무소속)
주교동 2,013 1,537 977 455
원신동 468 320 379 52
흥도동 605 494 514 93
성사1동 2,447 2,013 985 644
성사2동 2,122 1,346 734 428
효자동 1,175 846 453 120
신도동 525 376 241 71
창릉동 1,309 917 557 160
고양동 2,586 1,945 1,286 512
관산동 2,229 1,602 1,050 408
능곡동 1,592 1,107 696 282
화정1동 6,292 3,724 1,393 1,494
화정2동 4,814 3,260 774 1,401
행주동 2,318 1,659 807 447
행신1동 8,343 5,746 1,500 1,860
행신2동 5,241 3,172 951 1,387
화전동 1,694 1,044 360 153
대덕동 806 530 210 114

식사동 519 555 348 85
일산1동 6,916 4,352 1,642 1,545
일산2동 4,794 2,995 1,569 1,287
일산3동 6,312 3,500 848 1,750
일산4동 3,651 2,591 793 966
풍산동 1,653 1,227 524 320
백석동 5,398 3,510 803 1,237
마두1동 4,759 2,253 738 1,075
마두2동 3,676 1,499 500 772
주엽1동 5,479 2,863 805 1,376
주엽2동 5,509 3,131 1,020 1,384
대화동 4,316 2,803 780 1,381
장항1동 399 247 241 39
장항2동 2,634 1,188 249 602
고봉동 1,215 718 691 155
송포동 291 182 204 49
송산동 1,260 767 699 209

부재자 2,761 2,925 1,68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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