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속가능발전(리우+20) 정상회의가 6월 20일-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유엔 193개 회원국 전체가 대표단을, 그중 130개국은 정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환경회의가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190여명이 모였다. 정식 명칭은 ‘유엔 지속 가능 발전 정상회의’이며 10년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석대표로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대표와 재계 인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이 참가하였다.

리우+20, 한국민간위원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그린피스, CIVICUS(세계시민단체연합), 피스보트 등 국제 NGO와 함께 시민사회의 경험과 견해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였다. 유엔의 환경을 위한 첫 국제회의인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가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85개국 대표단과 114개국정상들이 참여해 지구환경보전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리우선언’과 함께 지속가능 발전을 국제사회의 비전인 '어젠다 21'을 채택하였으며 최초로 유엔 3대 환경 협약인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보존협약, 사막화방지협약을 체결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창설이 합의됐다 (리우+92).

이어 200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정상회의(리우+10)에서는 지속가능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빈곤, 물, 위생 등 분야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였다.그리고 10년 뒤인 2012년 올해 '리우+20'은 '리우+92'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녹색경제’를 의제로 채택했으며, '녹색경제'로의 이행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배구조 강화 방안 등을 담은 ‘우리가 원하는 미래’라는 제목의 최종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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