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을 수석대표로 유영숙 환경부 장관등 정부 대표와 재계 인사와, 민간위원회에 박원순 서울시장, 그린피스등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들이 참가했든 6월 20일, 리우+20에서 환경을 집중적으로 논하는 UN 지속가능개발회의 화두로 “비만”이 등장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이 발표한 “리우+20 비만 보고서”에 보면 현재 지구에 사는 성인 무게의 합은 2억8700만t, 이 중 350만t이 비만, 1500만t이 과체중, 세계 인구 평균 체중은 62kg, 아시아인 평균 체중은 57.7kg, 북미지역 평균 체중은 80.7kg으로 이 중 미국은 성인 평균 몸무게가 82kg을 육박해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라 1위를 차지했다.

비만 인구로 인한 18% 증가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환경을 위협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는 인구 증가와 비만 문제를 같은 문제로 보고 대처할 필요가 있는 이유는, 비만이나 과체중인 사람이 교통수단을 이동할 때는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돼 20% 이상CO2 배출량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되며, 이들의 많은 식사량의 증가도 역시 CO2 배출량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비만은 이제 개인의 건강 문제인 동시에 심각한 환경 문제다."라며 각국 대표는 '비만'으로 인한 환경 파괴 해결책을 논의하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세계가 매우 붐빌 뿐 아니라, 대단히 무거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정상체중 계산하기= (키(신장)-100)x0.9를 기억하며,
           나의 건강을 위하여, 지구의 건강을 위하여 정상체중을 유지하자!
    그러면, 현재 당신의 체중은?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