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6, 민주 3, 민주노동당 1

10명의 도의원을 뽑는 비례대표 선거에서 고양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민주노동당과 사회당보다는 녹색평화당에 좀 더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전체 득표를 더한 결과 한나라당은 55%의 득표율을 보이며 6명의 의원이 선출됐고 민주당은 32.2%로 3명, 민주노동당 5.82%로 1명이 당선됐다.

고양시 득표율을 보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경기도 전체의 득표율과 거의 비슷했지만 자민련은 경기도 평균 3.87%를 밑도는 득표율을 보였다.(덕양 3.08%, 일산 2.37%)

투표성향에서는 일산과 덕양지역이 정당 선호도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에 투표한 유권자는 덕양이 54.44%인 반면 일산은 3%가 더 높은 57.62%를 보였다. 반대로 민주당에 투표한 유권자는 일산(31.05%)보다 덕양(33.18%)이 높게 나타났다.

자민련은 이번 경기도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에도 밀려 단 한석의 의석확보에도 실패했다.

<표> 경기도 비례대표 득표·득표율
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자민련 녹색평화당 사회당
경기도 1,626,024(55.00) 952,023(32.20) 172,111(5.82) 114,351(3.87) 63,722(2.16) 27,965(0.95)
덕양구 58,684(54.44) 35,769(33.18) 5,374(4.99) 3,317(3.08) 3,811(3.54) 839(0.78)
일산구 71,160(57.62) 38,351(31.05) 5,972(4.84) 2,930(2.37) 4,338(3.51) 75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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