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올해 예산액은 19억3500만원이다. 이중 리모델링 및 사무집기 구입 등 2억5000만원, 주민교육, 사업지원 컨설팅 등 사업비는 10억2800만원, 인건비 등 운영비는 6억5700만원이다.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사업지원, 정보관리, 주민교육과 마을일꾼 양성, 홍보, 네트워크 등의 사업을 1차로 전개할 예정이다. 마을센터는 시장 직속인 마을공동체담당관에서 관리하게 된다. 기본계획부터 사업 구상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자문단이 꾸려졌다.

‘서울 마을공동체위원회’는 서울시 1인, 외부위원 1인의 공동위원장과 전체 20명의 위원 중 경제, 복지, 교육, 문화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절반이 넘는 13명으로, 내부위원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및 국장급 공무원 7명 등으로 구성해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다.

외부위원으로는 청소년과 여성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창해온 연세대 조한혜정 교수, 한살림 서울생협의 곽금순 이사장이 참여하며,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정석 교수, 은평구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열린사회시민연합 최순옥 공동대표 등 분야별 마을전문가가 함께 하고 있다. 위원회 정기회의는 연 2회 열릴 예정이나, 수시로 임시회의를 개최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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