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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망울 보며 꿈의 길잡이 노릇해원당중학교 이정림 교장, 황선남 행정실장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2.09.06 14:36
  • 호수 1091
  • 댓글 1
   
▲ '중앙전력제어기'시스템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이정림 교장, 황선남 행정실장(왼쪽부터)

“꿈, 참, 멋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듭니다”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2011년에 혁신학교로 지정된 원당중학교에서 2014년까지 학생들의 능력개발에 앞장서게 되는 원당중학교 이정림 교장, 황선남 행정실장.

원당중학교에서는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력낭비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말에 공사과정을 거쳐서 4월 10일부터 ‘중앙전력제어기((주)경성물산, 이호강 대표)’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다.

시스템은 자동으로 아침 7시면 켜지고, 저녁 7시면 꺼지도록 편리함을 갖추었다. 이러한 ‘중앙전력제어기’를 설치하지 않은 다른 학교와 공공기관에서는 퇴근 후에도 계속 전력낭비가 이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셈이다. 이 교장과 황 행정실장은 “에너지 절약으로 경제성, 안정성, 친환경의 그린 학교를 구축할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했다.

우선 전기료 절감, 중앙제어를 통한 효율적 시설관리 및 인건비 절감으로 경제성이 있다. 탄소배출 저감, 녹색실천으로 학교위상 제고를 통한 친환경, 전기시설에 의한 화재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원당중학교는 작년대비 1학급 증가에 따른 교직원과 학생 및 교육기자재가 확충됐다. 올해 교육시설의 증가가 있었지만, ‘중앙전력제어기’ 설치로 한 달에 1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혁신학교의 실현방안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교장과 황 행정실장은 “학교둘레가 초록의 숲으로 이뤄져 있어서 희망찬 꿈을 꾸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곳의 혁신학교는 학생이 주인이며 교사가 도와주는 곳이다. 꿈의 교육환경 숫자인 선진국형에 해당되는 25명이 한 학급을 이루고 있다. 전체 620여 명, 26학급으로 구성되었고, 교사의 눈에 25명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한눈에 들어오는 셈이다. 학생 개개인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교사는 꿈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개성이 강해 모가 난 학생에게도 개별 맞춤형지도로 성격을 온순하게 바꾸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복지사 교사가 파견되어 있어서 생활보호대상자 학생들이 주말에 가족캠프에도 참여하고 있다. “무한경쟁 속에서 협동심을 길러주는 공동생활 체험을 많이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 이 교장과 황 행정실장.

1학년생에게는 비석치기, 민속놀이 등 전통놀이를 주제로 한 창의 체험시간을 제공하고, 2학년생에게는 역사박물관, 영화관 체험을 제공하며, 3학년생에게는 외부강사를 학교로 초청해 다양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5월에 공청회를 열었다. 올해도 두발자유화, 실내화 착용, 핸드폰 수업중 사용금지 등에 관한 것을 학생, 학부모, 교사가 공청회에서 진지하게 토론했다.

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가 본분에 맞도록 지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이 파마를 하면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 지게 한다고 타이르기도 하고 실내화를 신지 않으면 걸을때 먼지가 나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가르친다. 또한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하면 학습분위기를 해치기 때문에  자제하라고 훈계하기도 한다. 올해 34년째 교단에 서는 이정림 교장, 20년째 행정업무직에 있는 황선남 행정실장은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하는 신나는 학교를 가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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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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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2012-09-11 16:10:43

    원당중학교 학생들중 담임 선생님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한 미술심리치료소의 후원으로 12주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후원을 시작 한다고 한다.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들의 발 빠른 아이들을 위한 노력이 많이 보이는 듯 하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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