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과 하누리문화센터(916-0065)는 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고양향교에서 전통 서당을 연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쏘기, △말타기, △예절교육, △한자교육, △전래동요, △산학, △역사, △혁필화 등 육예를 중심으로 전통 유교교육을 실시할 계획.

육예(六藝)는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로, ▶예(禮)=몸가짐과 마음가짐 올바르게 하는 것 ▶악(樂)=음악 ▶사(射)=활쏘기 ▶어(御)=승마 ▶서(書)=글을 알고 글을 잘쓰는 법 ▶수(數)=산술과 천문 지리 등 역학전통교육법의 여섯 가지 과목이다. 육예를 통한 교육은 지와 덕, 체를 아우르는 전인교육이었던 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전통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멀리 청학동이나 다른 시·도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에 있는 향교를 이용함으로써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기간 : 방학기간 중 일주일간
※ 오전 8시 등교, 오후 7시 하교.
주엽역과 화정역에 버스 대기
▶대상 :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상임훈장 : 회산서당 김백호
▶학부모 프로그램 : 교육기간 중 1일 교육 참관 후 중남미 문화원에서 ‘전통의 시각에서 본 중남미 문화 특강’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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