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0일(수) 오후2시 고양시 여성회관(행신동 소재)에서 강매동(행신1ㆍ2동, 화전동, 행주동) 지역 주민 및 지역의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클러스터사업 후보지 선정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선ENT(주)의 자동차 재활용사업 이전을 포함한 자동차 클러스터사업부지 조성을 위해 우선순위로 선정된 강매동 일원의 지역주민들에게 고양시에서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의 개념, 후보지 선정기준, 국내 선진사례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클러스터란 자동차 관련산업이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 자동차 산업집적지를 말하며, 이번 사업은 당초 인선ENT(주)에서 고양시 관내의 폐기물처리사업을 포기하고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자 고양시에 제안하였던 친환경 자동차 재활용사업의 이전을 심도있게 검토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자동차 재활용사업 이전에 그치지 않고 시에서 주도적으로 자동차 클러스터사업 단지로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전략산업으로 발굴ㆍ육성하고자 계획을 구상하게 되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자동차 클러스터사업이 추진되면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으로 신도시에 비해 부족한 고용기반 확보 및 일자리가 창출되고, 여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이며,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망 했으며, “최종후보지는 주민설명회 결과 및 지역주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확정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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