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양신진작가발굴전 : 新 2012

고양문화재단, 작가 창작의욕 고취 목적,
2009년부터 공모전 추진, 올해로 네 번째

지난 4월 한 달간 공개모집으로 2차례에 걸친 치열한 심사를 통해 고양시에 근거지를 둔 5명의 작가 김윤재, 박병일, 신정필, 전윤조, 최인호가 신진작가로 선정됐다. 선발된 5명의 작가들은 현재 고양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금 제공 및 무상 전시 등의 다양한 지원 속에서 지난 11월 9일부터 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자신들의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무분별한 산업화에 따른 훼손된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산수화 조각으로 형태를 재구성하였다. 인체를 기본으로 산수와 결합하여 인간·자연의 공존과 대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하나의 방식만으로 표현하기보다는 평면의 작업에서 입체나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융·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시관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유익함으로 작품을 통한 미적체험과 해석하는 과정에서 삶을 반추하며 작가와의 의미를 교환하는 창조적 행위를 들 수 있다. 전시작품은 작가와 큐레이터의 메시지를 내포하면서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완성되어 가는 열려있는 미학의 구조를 지닌다.

5명의 신진작가는 이러한 전시의 미학 구조 속에서, 개인의 경험과 타자와의 공존 혹은 대립에서 오는 내면적 갈등을 소통적 의미의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9일까지 이어진다. 아직까지도 젊은 예술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순수한 열정을 느껴보지 않았다면 남은 11일을 놓치지 말자. 입장료는 무료다.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   날짜 11월 9일(금)~12월 9일(일)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문의 960-9730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 함께하는 ‘뚝딱! 나만의 판화엽서’

최인호 작가가 직접 수업하는 판화에 대한 소개와 판화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기간 내 선착순으로 주어지는 판화체험 기회로 4번 진행한다.

날짜 전시기간 중 평일(화~금)   정원 20명(선착순/총4회 진행)   체험비 5천원  예약 960-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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