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YAF2012 : 형형색색, 오늘을 읽다

     

▲ 사진출처 : CAYAF 홈페이지

킨텍스 주최 첫 미술전시, 특정 주제어로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킨텍스 가 주 최하 는 첫 미술전시회인 ‘CAYA F2012’(Contempora r y A r t & Young Artist Festival, 2012)는 오는 12월 31일(월)까지 선보인다. 독립 큐레이터인 전승보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강상훈, 권자연, 전수경, 유정훈, 노해율, 성태진, 주도양, 홍원석, 박동삼, 류승옥 등 30~40대 소장작가 100인이 총 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5개의 주제로 구분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풍부한 색채와 자유분방하게, 개인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낭만시대’가 관람객을 맞는다. 이어 외부와의 관계 속에서 삶의 모습을 창조하는 ‘욕망예찬’이 이어지고, 다문화 사회의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한 ‘혼혈신화’가 이어진다. 그리고 자기발견과 인식을 포착하는 ‘사생활’, 피날레로는 조형의 기본인 형태와 색으로 구성된 ‘형색지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오감만족 부대행사, 현대미술이해 강연 북적

전시만이 이번 행사의 전부가 아니다.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현대미술에 대한 쉬운 이해 목적의 강연 프로그램.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12월 15일)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대안공간협의회 김노암 대표, 미술평론가 반이정, 미술평론가 홍경한, CAYAF2012 총감독 전승보씨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비평가들과 기획자들이 강사로 진행된다. 이들은 세계 현대미술을 현장 중심의 시선으로 짚어본다.

이밖에도 청소년 미술학교가 금요일(12월 14일까지)마다 열리고, 고양시 지역 음악 동호회원들의 클래식 연주회(매주 수요일 오후 3시)도 펼쳐진다. 전시장에 마련된 무료 영화관에서의 실험(독립)영화 관람(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 미술잡지·출판사·아트숍이 참여하는 ‘생활 속 미술’ 행사도 흥미롭다.

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9A홀)  기간 11월 16일(금)~12월 31일(월)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 성인 6천원/초·중·고생 4천원(고양시민 할인/어른 2천원/학생 1천원)
입장권 인터파크 온라인 & 현장 구매  문의 995-8076/81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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