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지축동 북한산온천 비젠 ‘온천칼국수’

 

기분 좋은 하루를 책임지게 하는 것은 천연지하암반수로 맛있게 끓인 ‘온천칼국수’다.

 

사계절 내내 자연의 푸르름이 가득한 북한산 국립공원 들머리, 이곳에서 천연 암반수로 끓인 ‘온천칼국수(대표 김옥순)’가 입맛을 당기고 있다. 무엇보다도 북한산 온천 비젠(대표 김철호)의 온천수로 모든 요리를 하여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대표메뉴가 되는 바지락 칼국수는 북한산 천연암반수와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국내산 바지락과 정성들여 숙성시켜 뽑아낸 쫄깃한 면발의 조화로움으로 담백하고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바지락 찜은 신선한 바지락 자체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직접 까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바지락 해물파전은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파전 속에서 바지락과 각종 해산물로 바다의 향기를 맛볼 수 있다.
바지락 해장탕은 개운한 바지락 육수, 수제비, 그리고 이천쌀밥과 함께 시원한 해장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바지락 죽은 신선한 채소들을 곱게 다져서 즉석에서 바지락 육수에 끓여서 부드럽게 흡수되고 입맛이 개운해 일품이다. 이밖에도 얇고 쫄깃한 만두피에 쌓여진 든든한 고기만두와 칼칼한 김치만두가 있고, 500년 전통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도 맛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바지락은 지방간 치료제의 원료로 쓰이는 베타인이 들어있어서 숙취해소와 간의 해독을 촉진시키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또한 쇠간보다 많은 양의 철분이 100g당 13.3mg이 들어있고, 빈혈예방에 도움 되며, 혈색도 좋아지고 피부가 좋아진다.

 

 


이곳에 사용되는 바지락은 고창과 안면도의 산지에서 바닷물로 해감해 우체국 택배로 올라온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온천과 함께 휴무이며, 80여석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요즘에 온천에서 피로를 씻고 온천칼국수로 개운함을 맛보았으면 한다. 김옥순 대표는 “탱글탱글한 바지락 한 알로 깔끔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전한다”고 했다.

온천칼국수
주소
덕양구 지축동 408번지(북한산 온천 비젠 뒤편)
주요메뉴 바지락칼국수 7000원(1인) 바지락찜 12000원(3인) 바지락죽 9000원(1인) 바지락해장탕 8000원(1인)
문의 02-3672-1471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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