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입학의 지름길, 캔자스과학고 입학정보


학년당 40명 소수정예 교육, 첫 졸업생, 조지아텍 3학년 입학 등 전원 장학금 및 명문대 합격
최근 중, 고교 유학을 떠날 계획이 있는 학생이라면 캔자스주 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하고 있는 캔자스과학고를 눈 여겨 볼만하다.

미국 교육은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 주에서 자치적으로 법을 제정하고 경쟁을 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각 주마다 독특한 형식의 특목고들이 있으며 그 중 최근에 가장 주목 받는 특목고가 과학고교(Academy of Math & Science)들이다. 주 상원의회의 법률에 따라 지정되기 때문에 각 주마다 1개의 과학고를 둘 수 있으며 현재 12개 주에서 과학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과학고는 고교과정 9/10학년 혹은 동등한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우수한 자격조건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 2년 동안 대학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고교 졸업증을 받으면서 동시에 대학 입학 시 학점 대부
분을 인정받아 3학년에 입학하도록 하는 대학조기입학제도(Early- Entry-to-College)를 따른다.

각 주마다 과학고 육성에 열기를 띠는 것은 그만큼 과학고의 진학 실적이 좋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과학고등학교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 다수의 입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그 중 캔자스과학고는 소수정예교육으로 특화된 신흥 명문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에 첫 졸업생 24명을 배출했으며 조지아텍 3학년 1명 진학, UCLA 3학년 1명 진학에 나머지 전원이 장학금을 받으면서 캔자스주립대에 진학했다.

24시간 무료 과외 공부(Free Tutoring)
캔자스과학고 기숙사 내에는 학생들이 정규수업이 없을 때 언제든지 과외공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24시간 무료 과외(Free Tutoring)시간표가 크게 붙어있다. 대학 박사과정 이상 학생으로부터 개인과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캔자스과학고 만의 장점이다. 고교 2년 동안 대학의 68학점을 이수하려면 과외의 도움 없이는 힘들다고 본 대학 측의 세심한 배려덕분이다.

소수 정예 1:1 맞춤식 진로교육
타 주의 과학고처럼 대규모 정원으로는 개별 컨설팅이 불가능하다. 캔자스과학고는 한 학년 정원이 40명,  외국인은 5~10명까지 받는다. 이 학생들을 관리하는 박사급 이상 교직원만 14명이다. 교직원과 신입생 간에 1:1컨설팅(Faculty:new student 1:1consulting ratio)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박사급 교직원과 진로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수와 학생 1:1 프로젝트수행
입학하는 11학년 2학기부터 교수와 1:1로 연구 과제를 수행하여 동일분야로 대학에 진학할 경우 가산점을 가지고 진학하게 된다. 이는 캔자스과학고 만의 유일한 특징이다.

로봇제어 등 관심분야에 대하여 초기 설계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음 포트폴리오를 교수와 동시에 제출하는 완벽한 프로젝트 수행 방식이다. 프로젝트 담당 교수의 추천서는 대학 입학 사정 및 장학금 수여 시 큰 장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조용한 대학도시에서 2년간의 몰입 교육
과학고 학생들은 고교생이면서 2년간 대학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입학하자마자 SAT 혹은 ACT 최종 점수를 준비하고 연구 과제를 수행하려면 영어 및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 캔자스과학고가 위치한 포트헤이즈시(Fort Hays City)는 조용한 대학촌 도시이다. 캔자스주에서 3번째 규모에 110년 역사를 지닌 포트헤이즈 주립대학 내 기숙사에서 학업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또한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캔자스과학고의 지원 자격은 현재 중3 또는 고1로서 IBT 토플 70점 이상이라야 한다. 금년부터 한국대 표부가 설립되어 한국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24일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캔자스과학고 교장 초청 입학설명회도 열린다.

문의 애임하이교육(캔자스과학고 한국대표부) 02)582-7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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