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환경에 관한 기념일이 예상보다 많은데 놀라고, 그만큼 우리앞에 환경문제가 절박함을 나타내주는 바로메터가 되는 현상이므로 몇회에 연속으로 잊어서는 안 되는 일년 동안의 환경에 관한 기념일을 살펴보려고 한다.
 
1) 매월 첫째주 금요일은 에너지 절약의 날
 올해는 1월4일, 2월1일, 3월1일, 4월5일, 5월3일 등등
 고도의 산업화와 함께 1988년에 치러진 올림픽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는 폭발적인 증가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등 환경문제를 동반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 하기위하여 지난1992년 6월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에너지 절약의 날’로 정하여 에너지절약 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2)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에서 열린 국제습지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람사협약 결성 25주년을 맞은 1996년에 제정. 람사협약은 수자원 보호, 습지의 현명한 이용, 생물종 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으로 현재까지 100여개 국가 가입, 900개의 람사사이트 지정 보호하고 있다.

3)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1992년 제 47차 UN총회에서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 제정 배경은 UN의 음용수 공급 및 위생을 위한 10개년 사업(1981년~1991년)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의 10억 이상 빈곤층의 물문제와 인간 보건에 절대적인 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정됐다.

4) 3월 28일. 드리마일 핵발전소 사고일.
 1979년 3월 28일 미국 펜실바니아 드리마일 섬(Three-Mile island)의 원자력 발전소 고장으로 인하여,대량의 방사능 물질이 밖으로 누출되는 사고발생. 원자력이 안전하고 깨끗한 새로운 에너지라고 생각하는 미국인들과 국제적이 충격적 사건으로, 반핵운동 기념일이다.

5)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지구촌 불끄기의 날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Earth Hour 지구촌 불끄기운동’은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 됐고 현재는 세계적인 운동이 됐다. 지구가 당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1시간동안 전등을 끄는 행사로 3월 마지막주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하여 서쪽방향으로 지구를 한바퀴 돌면서,
차례대로 지구촌 전체가 1시간동안 소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 4월 5일. 식목일.
 도시화 개발화로 삼림이 줄어든다. 지구의 허파인 나무를 심자. 설명이 필요 없는 날.

7) 4월 22일. 지구의날.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넬슨(Gaylord Nelson)이 주창했고,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과 함께 근대환경운동의 시작이 되는 중요한 계기로 ‘전 세계 환경운동 시작의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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