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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궁뎅이 버섯 고양서 최초 재배식사동 ‘일산농산 이순자버섯’ 박광호 대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3.04.24 17:52
  • 호수 1122
  • 댓글 1
   
▲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노루궁뎅이 표고버섯을 매만지고 있는 박광호 대표. 그는 4월 27일부터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 기간에 노루궁뎅이, 표고, 느타리 버섯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박광호(55세) 대표는 동국대 불교병원 인근에서 항종양, 항염, 항균에 탁월해 산삼만큼이나 귀한 대접을 받는 노루궁뎅이 버섯을 키운다. “재배하기가 까다롭지만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버섯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다보니 고단함을 잊는다”고 하는 박 대표의 고향은 경기도 여주다.

박 대표는 고향 후배인 ‘자연아래 버섯농장’의 대표인 이남주 교수의 권유로 10년째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자연아래 버섯농장’의 제휴농장인 박 대표의 ‘일산농산 이순자버섯’은 버섯의 대가인 이남주 교수의 실습장이기도 하다.

박 대표가 처음에 재배한 버섯은 표고, 느타리버섯이다. 4년 전부터는 노루궁뎅이 버섯을 키우기 시작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노루의 앙증스런 엉덩이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 대표는 노루궁뎅이 버섯을 재배하기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 경기북부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이남주 교수에게 공급받은 전용재배지는 톱밥, 목화씨, 사탕수수, 쌀겨 등으로 만들어졌다”고 했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입자형태의 버섯종균이 자동시스템에 의해 투입되어 250~300g의 어른 주먹 만한 크기로 자란다.
18℃ 온도와 60%의 습도가 유지되는 전용재배장에서 환기가 잘된다면 노루궁뎅이 버섯은 15일 정도 후에 1개 수확되고, 휴면기간을 거쳐 1개월 후에 또 다른 1개가 수확된다.

하나의 재배지에서 3개의 노루궁뎅이 버섯만 수확되는데, 이후 재배지는 다시 땅을 건강하게 하는 토양 역할을 한다.

많은 수확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박 대표는 꾸준히 노하우를 쌓았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독성이 없어 즉석에서 따서 생식할 수 있다. 또한 효능을 증가시키기 위해 햇볕에 잘 말린 것 한 조각 20g을 약탕기에 끓여서 먹으면 향긋한 숲의 향기를 은은하게 음미할 수 있다.

목에서부터 대장까지 편안함을 전하는 노루궁뎅이 버섯은 약용, 식용, 약선요리로 그 효능이 우수하다. 다른 버섯에는 찾기 힘든, 위와 장 질환에 대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치매를 예방하고 수험생의 머리를 맑게 하며 당뇨, 고혈압, 각종 성인병의 면역력을 높인다. 아토피성 피부염과 노화예방에 도움 되어 세포를 젊게 하는 것도 빠트릴 수 없다. 위궤양, 신경쇠약에 효능이 있고 자양강장에 좋으며 소화기 계통의 암 예방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일산농산 이순자버섯’ 농장엔 병원 인근이라서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그 효능이 입소문으로 퍼져 아픈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 대표가 여주에서 처음 버섯 재배법을 배울 때는 숙식을 하며 배지 살균실의 3000℃의 뜨거운 온도를 견디며 12시간을 살균소독 했다. 표고버섯 재배에 사용되는 참나무는 11월 말~12월 초 한겨울의 눈밭에서 확보한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견뎌낸 박 대표는 특산품 페스티벌, 100대 글로벌 축제, 나눔장터 등에서 직접 재배한 버섯의 효능을 알렸고, 이번 꽃박람회에서도 이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양을 시작으로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의왕, 포천에 있는 학교 급식으로 표고와 느타리버섯을 공급했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구리, 과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식사동 120평의 농장에서 노루궁뎅이 버섯과 느타리버섯을, 법곶동 800평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며, 무농약(제56-3-14호),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제10-104-002호), 행주치마(제2013-01호) 인증을 각각 받았다.

박 대표가 재배한 버섯은 원당 성사마트에도 공급되고 있고, 신도농협마트와는 교섭 중에 있다. 특히 느타리버섯의 배지는 부드러워서 젖소 사료로 활용되며 젖소의 면역력을 높여준다. 실제로 공급받은 농가들의 젖소들이 건강하게 구제역의 위기를 모면한 적 있다.

전국 유명 심마니들의 장뇌삼과 희귀성 약초 등을 구해서 아픈 이들에게 건강을 전하는 박광호 대표는 “의형제인 정병호, 이순자 내외와 효능이 더 뛰어난 버섯을 재배하겠다”며 다짐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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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2016-08-27 17:23:34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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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께 각종버섯농사할분 추천원합니다 임대 또는 기술제공동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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