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9복지관 해오름잔치 열어

문촌9복지관 해오름잔치 열어

장애아동들은 비장애 아동들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고 배울 기회를 가지는 제16회 해오름잔치(사진)가 4월 27일 탄현동 일산홀트체육관 마당과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은 장애 비장애 아동 80여명과 백마부대, 에스오일 중산주유소, 에스오일 사회봉사단, GS슈퍼마켓 일산자이점, 삼성증권 일산지점, 문촌9복지관 직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인1조로 진행된 분산놀이마당과 자원봉사자등과 함께 만들어가는 러브인 도미노, 참가자 전체가 하나가 된 한울소리공연 등이 이어졌다.

오후 내내 진행된 해오름잔치는 비장애 아동들은 장애아동들의 생활과 적응이 어렵고 불편함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태도와 자세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신실 문촌9복지관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로의 모습은 조금 다르지만 서로를 알아가며 배려해주는 마음과 화합하는 마음이 자라나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오름 잔치는 올해로 16년째로 지역의 거점센터와 복지관 등 장애 비장애인들이 참석해 해를 거듭할수록 뜻있는 잔치로 재밌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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