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맛집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일산 쭈꾸미마을’

▲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콤한 쭈꾸미볶음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쭈꾸미 석쇠구이는 양념을 했지만 특수 제작한 두 개의 석쇠 위에 쭈꾸미를 올려도 타지 않고, 숯불 향이 솔솔 난다 (사진 쭈꾸미 삼겹)

쭈꾸미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인체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두뇌발달과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적인 DHA를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 성분이 아주 풍부하고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며, 근육의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특별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라페스타의 ‘일산 쭈꾸미마을(대표 심영보 박세현)’이 성큼 다가선 여름날씨의 후덥지근함을 매콤함과 톡쏘는 맛으로 한방에 날리고 있다. 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꼬들꼬들한 공기밥과 계란찜은 서비스다. 청양고추와 전용소스로 버무린 쭈꾸미를 하루 숙성해 손님상에 내놓는다. 쭈꾸미를 볶을 때는 특별히 제작한 무쇠 솥 뚜껑에 떡볶이 떡과 만두를 넣고 군침이 절로 나오도록 맛있게 볶는다. 김과 깻잎에 쭈꾸미볶음을 쌈싸서 먹으면 매운 맛도 중화되고, 상큼한 향이 입맛을 자극한다. 양배추, 양파, 오이, 당근, 피클이 곁들여지고, 요청으로 뚝배기에 끓여지는 계란찜은 황금비율로 독특한 맛을 내어 입안 가득 부드럽게 스며들며, 무스케이크 보다 더 맛있다.

쭈꾸미 석쇠구이는 양념을 했지만 특수 제작한 두 개의 석쇠 위에 쭈꾸미를 올려도 타지 않고, 숯불 향이 솔솔 난다. 쭈꾸미 삼겹 정식은 특제 양념에 버무린 것을 볶아 먹는데, 쭈꾸미가 삼겹살의 지방을 중화해 맛이 담백하다.

▲ 매콤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심대표.
무쇠 솥 뚜껑에서 쭈꾸미를 먹은 후 날치알, 깻잎, 김치, 당근, 김가루 등이 들어간 볶음밥은 한숟갈 먹을 때마다 날치알이 톡톡 튄다. 이밖에도 쭈꾸미 새우, 쭈꾸미 알쌈, 왕새우 튀김, 쭈꾸미 해물전, 주먹밥, 시원한 동죽 조개탕 등 맛있는 요리들이 즐비하다.

모든 메뉴가 포장이 되고, 백석동에서 대화동까지 영업 중에 배달도 된다. 오전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이고, 단체방 50석, 홀 36석이다.

오랜 연구와 실험으로 최고의 맛을 전하는 심영보 대표는 “입맛 없는 환절기에 쭈꾸미로 건강을 찾았으면 한다”고 전한다.

일산 쭈꾸미마을
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59-1 삼라마이다스빌딩 1층 (라페스타 인근)
주요메뉴  쭈꾸미 정식(점심 7000원) 쭈꾸미 삼겹(석식 1인/13000원) 왕새우 튀김 15000원  계란찜 3000원
문의  031-923-0888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