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자원봉사자 모집

고양시를 맑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고양환경운동연합(921-7001)에서는 지난 3월부터 수질, 대기, 소음 등 세분야에 걸쳐 생활환경조사를 계속 진행해 왔다.

그 조사의 일환으로 오는 16∼17일에 2차 대기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초등학교와 중앙로 주변을 중심으로 250여개의 오염도 측정용 캡슐을 설치하고 24시간 이후에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환경연합에서는 이번 조사에 참여해 내가 살고 있는 고양시의 대기 오염상태를 직접 체험할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중고생은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지난 3월에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1차 조사 결과, 고양시는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평균 33ppb(ppm의 1천분의 1)로 나타나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었다. 환경연합 김혜련 사무국장은 “12월까지 매달 조사해서 대기질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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