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양의 단체 고양시약사회

▲ “국민 가까이에서 직능을 발휘할 때 국민은 약사에게 다가온다”며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고양시약사회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966년 6월18일 고양시약사회가 만들어 지고 초대 박형배 회장를 취임으로 23대 회장에 최일혁 회장이 취임했다. 47년 약사회 역사에 젊은 리더가 등장했다. 고양시약사회는 3년이 지나면 50년이 다 된다. 그동안 약사회의 회원권익수호와 국민신뢰확립, 약사윤리정착, 총화단결 확립 등의 기본 회무 방침으로 건실하게 운영되어 왔다. 국민의 의약남용 방지와 올바른 기본상식을 통해 국민에게 의약품에 대한 알 권리를 대변해오고 지속적 변화로 진화해온 47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중점적인 사회활동을 펼쳐나가 사회변화에 맞춰 수많은 쇄신을 해 온 것이다.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시대운영전략 등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운영의 총 역량체가 현재의 약사회라 할 수 있다.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교육 강화
고양시약사회는 2013년 4월 현재 회원 521명의 전국6위 규모의 회원이 화합하고 있다. 약국개설 면허사용자만 보면 359명으로 전국3위다. 그만큼 고양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수요층이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이는 약사회의 주요사업에서 보면 알 수 있다. 먼저 최일혁 회장은 경기도약사회 DUR(Drug Utilization Review 처방조제지원시스템)정책사업단장 경력을 바탕으로 DUR의 강력한 기능과 실무접목을 통한 약물의 안정성 제고와 약제비 절감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역점 사업은 의약품 처방 조제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정확한 의약품 투여로 국민건강을 보호하며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을 차단해 약제비를 절감하는 것이 목적인 사업이다.

올해의 키워드인 ‘내실있는 정책으로 회원이 편안한 약사회’의 키워드와 함께 발 맞춰 나가는 것이다. 내부역량 강화만이 외부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 전체 521명 회원들의 동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회원과 소통하며, 국민과의 소통강화, 그리고 365일 공부하는 약사회, 블루오션 약국 경영, 동호회 확대 및 활성화가 올해 고양시 약사회의 중요전략이다. 강화된 내용은 결국에는 모든 역량을 시민을 위한 내부결집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다. 

사회적책임은 기본 마인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고령화가 되면서 약물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대내외적인 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대상으로 2007년부터 7년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에 대한 각종 교육을 실시했다. 전재균 회원을 멘토로 10여명의 강사가 올해 현재까지 100회 이상 5000여명의 초중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예방 차원의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펼치는 미래형 안전교육이다, 약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단편적으로 보는 사례다. 또한 2007년부터 일산동구 보건소와 일산병원과 연계해 외국인,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 맹아원 등에도 무료투약사업에도 많은 회원이 참여해 다문화 지역인 고양시에는 물론 대외적으로도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살아있는 지역공헌 프로그램 운영
1약사 1어린이 돕기 사업도 펼치고 있으며 총 활동 후원자수는 73여명이다. 2012년부터 올 현재까지 3천3백7십4만원을 후원했고, 약사회 창립 이래 매년 자선다과회와 음악회를 개최해 성금 2000여만 원을 조성해 독거노인 분들에게 쌀 전달과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지급 무료투약사업, 차상위계층 보험료 지원 등 매년 2000~30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그 외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약사, 회원과 소통하는 약사회’를 메인 테마로 약물 오남용 캠페인을 벌였다. 최일혁 회장은 “약사가 국민가까이에서 직능을 발휘할 때 국민은 약사에게 다가온다며 시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말한다.

약사회는 가정 내 폐의약품과 유효기간 경과 마약류를 일괄 폐기운동도 진행했다. 이는 고양시약사회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총 수거량만 총 15톤에 이르렀다.

고양시약사회는 향후 분기별로 가정 내 폐 의약품 수거일을 지정하고 각 구 보건소와 청소과 등의 협조를 받아 약사회 주차장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산학협동을 통한 사회친화형 모델
고양시약사회는 약사회만의 권익옹호를 위한 단체가 아니다. 시민과 회원모두를 하나로 묶는 상호소통형 단체다.

지역활동과 봉사를 기반으로 쌍방향 이익을 통한 사회의 환원이 궁극적인 목표다. 고양시약사회는 지금껏 현재진행형으로 수많은 봉사와 나눔을 펼쳐왔고 봉사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와 소양을 지역을 위한 지속적 마인드로 상생하고 있다.

그 걸음으로 지난 6월 10일 식사동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실무실습 교육 협력을 위한 1차 간담회’도 개최했다. 약사회와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의 협력관계의 첫 단추였다. 이는 변화해가는 고양시 약사회의 의지이며, 꾸준한 지역활동으로 교류확대에 대한 폭을 넓히기 위한 사회적 마인드의 첫 걸음이었다.

오늘과 함께 내일의 변화를 꿈꾸는 고양시 약사회가 정보와 교류로 고양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친화형 모델로 시민들에게 더 한 발짝 다가섰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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