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가족의 가장이며 한 단체의 리더로서 소통과 대화는 기본이라 말하는 최 회장.

고양시약사회 제23대 회장에 당선된 새일산약국 최일혁 회장. 현재도 부인 박옥경씨와 약국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먼저 “제가 이 자리에 설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고양시와 20년 전 약국 개설로 인연을 맺은 최 회장은 20여 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로 고양시약사회를 더욱 발전하는 소통의 단체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명실상부한 소통형 대형 보건의료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것.

“개인적으로 선배님들이 일궈 놓은 대한민국 1등 분회의 저력을 기반으로 보다 내실 있고 국민과 소통하며 365일 공부하는 약사회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라며 학습 조직 약사회에 대한 미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카운터척결은 물론 무상드링크 근절, 조제료할인 단속을 통해 국민신뢰를 훼손하는 어떤 약사법 위반행위도 강하게 대응하는 자정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급변하는 보건 의료 환경에 국민의 정서와 욕구를 이해하지 못하고 물리적 투쟁으로 맞서는 시대는 지났다고. 약사의 우월적 지위 보다 환자 대면의 원칙에서 비롯된 국민과의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통한 정치적 입지를 확보 했을 때 더 많은 예방효과와 대응효과를 겸비한 현대적 약권 투쟁이 되는 미래를 확신했다.

최 회장은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대화하고 놀아주는 다정다감한 아버지로써 아이들의 든든한 심적인 놀이터이자 대화의 장이었다. 지금도 아이들과 당구를 치며 상호 소통하는 가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약사회의 소중함으로 연장시켜 든든한 약사회로 진일보 시키고 있다.

“관심과 참여만이 약사회를 진정한 회원들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수 있으며, 그 역할 또한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저와 집행부 모두는 고양시약사회의 주인은 바로 회원 여러분이라는 진리의 약사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의 굳은 의지와 믿음과 신뢰는 고양시약사회의 미래를 보여주듯 확신에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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