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10월 5일(토)~6일(일) 개최

‘제11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가 “한류의 맛과 멋, 고양600년 막걸리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6일 이틀간 일산동구청 앞 일산문화공원에서 그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40여개 술도가와 전통주 제조업체가 참가하여 100여종의 막걸리를 선보이며,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팔도의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 지난해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막걸리축제때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함께하며 우리술 막걸리를 즐기고 그 우수성을 체험했다.

이번 막걸리 축제는 고양600년, 가와지볍씨 등 고양의 역사홍보와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통문화 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그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술 막걸리를 대중에게, 나아가 외국인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고자 하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작년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막걸리축제 기간에는 잔 하나만 있으면 전국 각지의 다양한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잣 막걸리, 통일막걸리, 유자막걸리, 쌀 동동주, 밤 막걸리, 더덕 막걸리, 콩 막걸리, 복분자 막걸리, 쌀 막걸리, 고구마 막걸리 등등 쉽게 찾아보기 힘든 막걸리가 전시되어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축제로 기획 되었다.

▲ 막걸리축제의 재미중 하나는 막걸리 마시기 대회다. 누구나가 참가해 막걸리의 참맛을 한번에 들이키며 한껏 즐거워 한다.

또한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으로 행사기간 동안 외국인 전통주 품평회, ‘고양600년주막’ 향음주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공연으로는 풍물놀이와 고양시태권도시범단 공연, 모듬북, 경기소리 한마당 등 전통문화공연과 7080가수들의 노래로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한편 체험으로는 팔도명주 시음회, 막걸리 칵테일 시연, 가족체험 무료가훈써주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수 있고, 이벤트로는 막걸리 마시기 대회, 고양600년 삼행시 짓기, 시민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져 막걸리축제 기간 내내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전통 축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 우리전통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말리고, 전통문화 전승을 도모하는 향음주례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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