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정발산동 ‘오렌지테이블’

▲ “오렌지처럼 모든 메뉴에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는 윤애숙, 유시현 대표(왼쪽부터)

천년의 재료와 감칠 맛나는 손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입소문이 난 ‘오렌지테이블(대표 윤애숙, 유시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처음엔 원두커피, 허브차, 샌드위치 등의 카페로 시작했다.

단골들은 “엄마가 해준 맛처럼 너무 맛있고 속도 편하다”고 말한다. 단골들의 요청으로 메뉴가 늘어났고, 모든 메뉴들은 주인장의 정성과 손맛이 가득 들어갔다. 케이크, 쿠키,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고, 팥빙수의 주메뉴가 되는 팥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국산을 구입하여 맛있게 삶았다. 블루베리 빙수에 사용되는 생블루베리를 팥처럼 직접 조림을 했다. 또한 마니아들의 요청으로 작년 여름부터 도시락 메뉴를 개발했다. 소갈비도시락은 유명한 분당갈비 맛집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여 씹는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기본 5가지 마른 반찬이 다양하게 곁들인다. 채소샐러드와 다진채소가 들어간 두툼한 계란말이, 미소된장국, 하얀밥이 함께 차려진다. 한우버섯불고기도시락은 한우, 버섯, 양파로 맛을 냈고, 햄버거스테이크도시락은 고기를 기계로 갈지 않고 손으로 하나하나 식감있도록 다졌다. 오징어볶음도시락은 냉장오징어를 깔끔하게 껍질을 벗겨서 눈과 입이 즐겁도록 솔방울 무늬를 냈다.

양파, 당근 등을 넣고, 매콤하게 볶았다. 제육볶음도시락은 돼지고기에 과일을 갈아 넣고서 매운맛이 나도록 볶음을 했다. 한우와 돼지고기는 강원도 연곡농협에서 직송하여 사용하고, 모든 반찬은 직접 아침에 만들어서 기본 5가지 찬을 곁들인다.

토마토스파게티는 전문매장 못지않게 직접 특제소스로 만들고, 까르보나라는 100% 생크림을 사용하고, 베이컨, 양송이, 양파 등이 들어가서 산뜻한 맛으로 인기를 받고 있다. 샌드위치는 직접 만든 소스에 치즈, 햄, 토마토, 양상추가 곁들여져서 차별화된 맛을 나타낸다. 햄밥은 영화관 갈 때 인기이다. 하와이 현지에서처럼 밥 위에 스팸 한 조각 두르고, 특제 소스가 들어가며 김으로 모양냈다. 돈까스 역시 강원도산 돼지등심을 두툼하게 식물성 기름에 신선하고 바삭하게 튀겼다. 채소샐러드, 흰밥, 미소된장국이 곁들여진다. 모든 메뉴들 카페에서도 먹을 수 있고, 도시락 포장이 된다. 2일 전 주문하면 기념일 수제 케이크 가능하고, 도시락은 단체 10인 이상 배달된다.

주인장 두 사람의 전문 바리스타의 실력으로 커피머신에서 내린 잘 블랜딩 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고, 직접 담근 매실, 오미자 등의 전통차도 맛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20인석, 매주 일요일은 더 좋은 맛의 준비를 위해 휴무이다. 150명 촬영팀 식사도 거뜬히 준비한 윤애숙, 유시현 대표는 “한곳에서 식사와 차를 즐겁게 해결하며, 맞춤 도시락도 선사한다”고 했다.

오렌지테이블
주소 일산동구 정발산동 712-3(저동초등학교 뒷편)
메뉴 소갈비도시락 12000원  오징어볶음도시락 7000원  제육볶음도시락 7000원 토마토스파게티 8800원 아메리카노 2800원
문의  031-9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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