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문화 마당 복을나눔누리

고양역사 600주년을 맞이하여, 뿌리깊은 한가위 전통 명절의 두레문화를 일깨우며. 현대화. 도시중심화 되어가는 지역의 특성과 함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하여 한국의 문화향수를 제공하는 제1회 한가위 나눔마당 추석 다문화 마당 “福乙(복을)나눔누리” 가 오는 9월 21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처음 맞는 다문화 마당은 전통문화 속에 담긴 두레정신을 나눔으로써 지역 정주성을 고취시키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로써의 사회구성의 다양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대상자는 고양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와 고양시민,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한가위 송편 만들기, 아리랑 및 노래자랑, 떡메치기, 보름달 소원지 쓰기, 악기배우기, 버나돌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전통문화공연, 대동놀이 (강강수월래) 등이다. 또한 이쁜이 송편왕(문화원장상)과 나도 가수다 노래왕을 선발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고양들소리보존회 최장규 회장은 "최대의 명절 추석,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으로 누구나가 참여해 깔아놓은 멍석에서 정을 주고 사랑을 나누어 보는 것도 한가위의 또 다른 전통체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나눔마당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들소리보존회가 주관하며 고양시의회 고양문화원 고양신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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