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고양가구박람회 아름다운 디자인가구 & 인테리어소품 페어


10. 10(목) ∼ 10. 13(일) :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10일 록밴드 크라잉넛 개막공연, DIY체험,  인테리어소품 벼룩시장

  고양시에 자연발생적으로 집적한 산업은 화훼산업과 가구산업이다. 꽃박람회가 꽃의 도시 고양을 상징했다면, 가구박람회는 가구의 도시 고양을 널리 알리는 산업축제가 될 것이다. 2013고양가구박람회는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이 하나가 되어 준비하는 행사이다.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고양가구박람회를 올해 더욱 성장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구산업축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200여 가구브랜드 참가하는 가구산업축제
고양가구박람회는 200여 가구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축제이다. 다른 가구박람회가 몇 안 되는 가구 브랜드와 목공기계, 건축자재까지 포함한 종합 박람회로 변화되면서 가구 구경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졌다면, 고양가구박람회는 순수 가구만 집중적으로 전시되는 전문 박람회로 준비됐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참 반가운 축제이다.

고양가구박람회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국내 유명 브랜드부터, 개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총망라된다. 또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가구, 신혼가구,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이며, 엔틱부터 모던스타일까지 가구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람회장 내 호수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의자전’이 열린다. 대통령의 의자부터 추기경의 의자, 시장할머니의 의자, 엄마의 의자 등 특별한 혹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야기가 담긴 의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해보는 전시회이다.

 

▲ 2012 고양가구박람회 전경

전시상품 반값에, 소파부터 침대까지 1000원 경매
반가운 점은 전시된 가구 대부분을 30~50%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것.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을 받아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집으로 배송해준다. 또 3만~4만원 대의 인테리어 소품을 1만원에 판매하는 한정상품 특별판매전도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 박람회장을 먼저 찾은 관람객 100명이 한정상품을 차지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1000원 경매. 매일 오전 11시, 침대부터 소파까지 100만원을 웃도는 가구들이 1000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상품은 박람회 참여 업체들이 기부한 상품으로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다.

 


DIY체험, 인테리어 벼룩시장 등 풍성한 참여 공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나만의 가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DIY체험관’과 나무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나무조각 체험관’ 이다. 나무이야기 카페에서는 ‘나의 방’과 ‘우리 집’을 예쁘게 설계해보고 전시도 할 수 있는 참여의 공간도 마련된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인테리어소품 벼룩시장과 어린이 벼룩시장도 열린다. 다른 벼룩시장과 달리 인테리어 소품과 어린이용품만 거래할 수 있다.

10일 개막식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뜨겁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간 : 10. 10(목) ∼ 10. 13(일)
장소 :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행사내용 :  전시 : 브랜드가구전, 인테리어소품전, 아름다운 의자전
                   쇼핑 : 전시상품 최저가 판매, 침대부터 소파까지 1000원 경매
체험 : 나만의 가구만들기  DIY체험, 디자인교실
참여 : 인테리어소품 벼룩시장 & 어린이벼룩시장
개막공연 : 록밴드 ‘크라잉넛’  (10일 오후 5시 꽃전시관 앞 광장)
문의 및 벼룩시장 참여신청 : 고양시가구협동조합  (031-907-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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