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3)


DMZ역사 간직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 !
호수공원, 라페스타, 롯데시네마, 아람누리, 엠블호텔, 고양시 곳곳이 영화제의 무대 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도약을 꿈꿔온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하여 개최장소를 고양시 일대로 변경했다. 총 38 개국 119 편의 다큐멘터리영화를 상영하며 청소년 대상 다큐 토론 콘테스트 등 교육과 연계한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시네마콘서트 등 감성적인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고양시 일대에서 다큐멘터리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은 물론 100만 고양시민과의 만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진강변의 군사 요충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
4회까지 민간인 통제 구역인 도라산역에서 진행되었던 영화제 개막식은 고양시로 개최장소를 옮긴 올해에도 세계 유일의 공간인 DMZ 일대에서 열린다. 그러나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에는 도라산역이 아닌 DMZ에서 2km 떨어진 임진강변에 위치한 군사 요충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6.25전쟁 직후인 1953년부터 50여 년간 미군이 주둔하다 2007년에 반환된 공여지로 한반도 분단과 미군 주둔 DMZ역사를 간직한 역사·문화적 유산인 캠프 그리브스야말로 개막식 장소로서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장소이다.

롯데시네마(라페스타)와 라페스타 거리, 호수공원일대, 아람누리에서
개막식 이후 롯데시네마(라페스타)와 라페스타 거리, 호수 공원일대, 아람누리에서 영화제의 모든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라페스타 거리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여 인디밴드 공연 등을 하는 한편, 호수 공원일대에서도 한영애, 10cm가 함께 하는 모던록 페스티벌과 대중에게 사랑 받는 명작영화의 명장면과 오케스트라 실황으로 OST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일산아지매, 파주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벼룩시장 등을 통해 더 많은 고양시민이 직접 영화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영화제 공식 홍보대사 김재원 & 조윤희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1회 윤도현·이인혜, 2회 바비킴·이하늬, 3회 배수빈·류현경, 4회 2AM에 이어 올 5회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김재원과 조윤희는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조재현 위원장과 함께 출연하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화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 중 두 주연배우가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김재원과 조윤희는 매년 홍보대사를 통해 영화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유일의 다큐멘터리영화제를 홍보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홍보대사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메이퀸>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배우 김재원은 최근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 하은중 역으로 거친 남자 캐릭터를 보여주며 새로운 모습으로 여성은 물론 남성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바쁜 배우 일정 중에도 MBC창사51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생존>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평소 다큐멘터리에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상큼한 미모로 주목을 받아온 배우 조윤희는 영화 <공모자들>을 비롯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동물애호가로도 알려진 조윤희는 쉬는 날에는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입양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등 평화•소통•생명을 주제로 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김재원과 조윤희는 9월 24일, 개막작 및 상영작 발표와 트레일러 최초 공개,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집행위원장, 조재현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감독으로 변신


배우이자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재현이 메가폰을 잡은 트레일러의 내용은 북에 고향을 둔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리어카의 책 속에서 DMZ영화제 초대장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로 'DMZ영화제로의 초대'컨셉을 담아냈다.

신진작가들에게도 제작 기회 제공하는 제작 지원 프로그램
올해에는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 외에 특별전을 또 하나의 별도의 섹션으로 분류하고 강화했다. 또한 비경쟁 부문의 경우, 국제적으로 주목 받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소개하는 ‘글로벌비전’, 유럽의 대표적인 7개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연합모임인 닥 얼라이언스에서 선정한 ‘닥 얼라이언스 걸작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다 함께 다큐를’ 등 기존의 섹션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한국다큐 쇼케이스’, ‘비욘드 다큐’, ‘마스터즈’, ‘다큐 나잇’ 등 4개의 새로운 섹션을 신설했다. 이로써 한국다큐멘터리의 다양한 트렌드를 비롯하여 세계 다큐멘터리의 경향을 보다 쉽게 어필, 관객들에게 다큐멘터리에 대해 보다 확장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제작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 6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DMZ DOCs Project’는 경쟁 피칭을 통해 현재 기획 중인 프로젝트의 현실화를 지원하는 한편,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신진 작가들에게도 다큐 제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3년을 대표할 다큐멘터리영화와 더불어 국내외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영화 상영 이외에도 지역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사 및 이벤트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다큐멘터리 상영과 교육 등 시민들의 영상문화 다양성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시 사업을 진행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영화제 공식 서포터즈 <다큐천사>를 모집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로 발전하고자 한다.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적극적인 고양시민들이니만큼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
 

성격  세계 유일의 공간 DMZ에서 열리는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일부 경쟁부문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
기간  10. 17(목) ~ 10. 23(수)  7일간
비전  평화, 생명, 소통의 DMZ
규모  38 개국 119 편의 초청작 상영
         교육과 연계한 다채로운 기획행사와 문화 이벤트 개최
주최  경기도 • 고양시 • 파주시 • DMZ Docs 조직위원회
주관 (재)경기콘텐츠진흥원 • 경기영상위원회 • DMZ Docs
홈페이지 www.dmzdocs.com, www.facebook.com/dmzdo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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