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저렴하고 좋은 학교, 없을까?

어떤 이들은 조기유학 수요가 줄었다 하고, 어떤 이들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한다. 언론에서 보여주는 통계에 따르면 조기유학 숫자가 줄었다. 그런데 미국 국무부 CSIET Stats Report에 따르면 한국에서 오는 교환학생 숫자가 2012년 1400명대에서 2013년 1500명대로 다시 늘어났다. 뭐가 맞는지 알쏭달쏭하다.
아무튼 세상은 더욱 글로벌 해 지고 영어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진다. 심지어 한국대학 입시도 ‘영어로 대학가기’가 하나의 큰 주류가 되어 가고 있다. 아시아권대학, 일본대학으로 유학 가는 학생도 늘어난다. 그 대학들이 모두 영어로 수업하며, 영어실력을 기반으로 선발하고 있다. 그래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지더라도 미국유학은 여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높다.

가장 저렴한 미국 조기유학, 교환학생
중고교생의 경우, 교환학생이 가장 저렴한 유학수단이다. 미국 국무부에서 제공하는 비자로 떠나는 만큼 안전하다. 홈스테이 가정이 무료이고, 공립학교에 배정될 경우에는 학비도 내지 않는다. 그래서 연간 1000만 원대로 1년 유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교환학생은 1년 이상 보장되지 않으니 차선책을 또 찾아봐야 한다.

사립교환학생이 그 차선책이다. 유학원에 따라서는 이 프로그램을 ‘크리스찬 사립유학’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체로 크리스찬 학교에 배정되기 때문이다. 사립교환학생이라 부르는 것은 대체로 ‘국무부 교환학생’ (혹은 ‘공립교환학생’이라 하기도 한다.)을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재단에서 운영하며, 문화교류에 중점을 두고 학생을 선발하고, 홈스테이를 배정하기 때문이다.

‘사립교환학생’도 국무부 교환학생처럼 대체로 중·소 도시의 학교로 가게 되고, 유료 홈스테이 가정에 배정된다. 따라서 홈스테이비가 지불되며, 재단의 관리비 등을 합쳐서 대체로 14,000~16,000불 정도의 비용이 든다. 물론 학비는 별도이다. 중, 소도시의 사립학교는 대도시 사립학교에 비해서 학비가 저렴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체로 5,000~8,000불 정도의 학교가 많다. 학비와 프로그램비를 합치면 19,000~24,000불 정도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문화교류와 학업이 결합된 ‘가디언유학’
교환학생만큼 저렴하면서, 교환학생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은 없을까? 최근에 교환학생의 단점-배정지역의 불확실성, 기간의 제한, 대학입시 지도의 부재- 등을 보완하여 새롭게 선보인 유학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가디언유학’ 프로그램이다.

‘가디언유학’이란 미국 가정에 홈스테이를 배정하면서 한국인 가디언이 학생관리를 맡는 형태다. 한국인 가디언이 미국 재단보다는 훨씬 우리 학생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또 좋은 대학을 열망하는 한국문화를 잘 파악하여서 입학주선, 홈스테이 관리 이외에도 대학입시 지도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장기유학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가디언유학’이 가장 바람직한 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디언유학 프로그램은 홈스테이비+가디언비가 20,000불을 상회한다. 따라서 학비와 유학원 수수료 등을 합치면 3,000만 원 이상은 예상해야 한다.

그러면 가장 바람직한 가디언 유학을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애임하이교육㈜에서 개척한 새로운 학교들은 또 다른 희망적인 메시지를 제시한다. 가디언유학이면서 ‘사립교환학생’처럼 2000만 원대 초반에 가능한 학교와 지역이 여러 곳 나타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캔자스, 알라바마, 텍사스 등의 일부 도시들은 아직도 홈스테이비가 매우 저렴하고 학비 또한 비싸지 않다. 알라바마의 쿠사크리스찬 스쿨 경우, 학비가 5,000불에 가디언비+홈스테이비가 16,000불이다. 즉 21,000불에 1년 유학이 가능한 것이다. 캔자스의 하이든 하이스쿨,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오크부룩 스쿨 등도 저렴하면서 좋은 학교이다.

‘싼 게 비지떡’ 이라고 저렴하면 학교 혹은 홈스테이가 별로일 것이라고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캔자스의 하이든 하이스쿨,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오크부룩 스쿨은 AP과목이 12개나 되고 알라바마의 쿠사 크리스찬 스쿨은 지난 해 졸업생 중에서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입학생을 두 명이나 배출했다. 이렇듯 저렴한 사립이면서 진학실적도 좋은 보석 같은 학교들이 있다. 저렴하면서 좋은 학교를 만날 수 있다면 중산층 자녀도 미국유학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도움말 애임하이교육(주) 문의 1644-7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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