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운동연합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구환경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움직이는 태양에너지 학교’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고양시 일원을 이동하면서 벌인 이번 캠페인에서는 태양 광전지와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이동차량이 운행돼 아이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이동차량의 연료는 폐식용유와 현미, 콩과 유채씨 등을 가공해 만든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 디젤이 사용됐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이 직접 태엽을 감아 충전하는 라디오와 손전등, 태양광을 이용한 선풍기모자 등 각종 생활용품을 빛과 바람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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