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C를 만나다

“우리팀은 1기부터 내려온 실력과 전통 그리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나온 팀웍이다”

일산지역 발산중학교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B.F.C’(http://www.sportslove.com/발산)는 스포츠 러브 축구 전기리그에서 경인지역 대회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B.F.C는 지난해 1월에 만들어져 동네에서 축구를 잘하기로 소문난 48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3학년인 1기 회원들은 경기는 뛰지 않고 1, 2학년이 주축이 된 3기 회원들이 경기를 치루고 있다.

현재 3기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진영(중산고 2)군은 “선배들이 sportslove 5연승이벤트 첫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서 주장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팀 전체가 열심히 해 현재 13전 전승의 기록하고 있어 대회경기는 무난히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B.F.C는 고등부이지만 실력이 뛰어난 조진국군과 정선민군은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이 돼 경기에 뛰고 있다고. 조군은 “가족 같은 팀 분위기가 좋아 같이 뛰게 해 달라고 형들에게 졸랐다”고 말했다. 김군은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18경기를 해야 하는데 우승 전적도 있어서 시합 잡기가 어렵다”며 “서로 매너 있는 경기를 약속하지만 거친 팀들과는 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주장 김진영 설엽 장승국 김민수 전동균 윤숭훈 이용호 조진국 장상규 김성현 최영일 손재학 박장호 홍석현 조형제 송준성 강덕현 노태웅 정지운 정성민 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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