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이 지난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2년 7∼9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하여 병원급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시점과 종류, 투여기간을 평가하는 6개 지표를 종합한 5차 평가 결과를 산출한 결과다.

이번 평가 결과 공개는 항생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지표를 토대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진료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한편, 내년 1∼3월 진료 분부터는 갑상선, 유방, 척추, 견부(어깨) 수술 등을 추가해 총 15개 수술로 평가 대상이 확대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이 가산 및 감산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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