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사지 간판을 내걸고 윤락행위를 한 업소가 적발됐다. 일산경찰서(서장 이경필)에서는 23일 백석동 소재 K호텔 스포츠 맛사지 업소를 단속하여 업주 전모씨(여, 37세)를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으로 구속하고 윤락행위를 한 여성과 이용 남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업주 전씨는 K호텔 객실 9개를 월 300만원에 임대받아 스포츠 맛사지 간판을 걸고 윤락녀 10여명을 고용한 후 찾아온 손님들에게 1인당 화대 19만원을 받고 윤락행위를 시켰다. 업주는 화대를 윤락녀와 5대 5로 나누어 갖는 방법으로 월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스포츠 맛사지 등 신종 업종에서 자행되는 윤락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를 근절 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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