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주의, 고열 등 감기 증상 경우 의심
9월 이후 쯔쯔가무시증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밭일 등 농가활동, 야외활동 시 개인보호수칙을 실천해야 겠다.
최근 일산서구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이 털진드기유충에 의해 매개되므로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 9월부터 11월에 주로 90% 이상 발생이 집중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던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되므로 개인보호수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등산, 캠핑, 텃밭 가꾸기 등 야외활동 후 고열 등 감기증상을 보이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해보고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작업 시 긴 옷에 토시와 장화를 착용 △풀밭에 앉을 땐 돗자리를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즉시 옷 세탁하고 목욕하기 △풀밭에 옷을 말리거나 눕거나 용변을 보는 등 행동 삼가기다.

일산백병원 박영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3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박영민 교수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세로토닌 활성도 측정이 항우울제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를 발표에 수상했다.
연구내용에는 대표적인 항우울제로 알려진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뇌파를 이용한 세로토닌 활성도와 항우울제 부작용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으며, 연구결과 항우울제로 인해 세로토닌의 강도가 지나치게 항진된 환자들에게서 성기능 부작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항우울제 부작용의 빈도와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민 교수는 “환자를 치료할 때 약물의 치료 효능의 극대화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도 임상 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므로 이러한 세로토닌 활성도의 측정은 항우울제의 부작용을 예측하고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제2회 국제헬스케어컨퍼런스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미래 의료 트랜드를 모바일 헬스의 관점에서 전망해보는 2013 국제헬스케어컨퍼런스(INTERNATIONAL HEALTHCARE CONFERENCE)를 지난 16일 세계적인 석학들이 초청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병원 혁신과 Healthcare -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한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컨퍼런스의 주제는 ‘mHealth 와 IT 융합’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향후 미래 의료 트랜드 관점에서 봤을 때 모바일 헬스는 언제 어디서나 질병 예방 및 진단, 건강관리를 하기위한 통합적인 개념”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명지병원이 미래의 의료 트랜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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