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목) 오후에 내린 폭설로 고양시를 비롯해 경기북부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국도 등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져 퇴근길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내린 눈으로 도로 혼잡했지만 방학을 앞둔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다. 일산서구 송산중학교 학생들은 하굣길 때마침 내린 폭설로 눈덩이를 굴리고 눈싸움을 하는 등 이번 겨울 처음 쌓인 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성오 기자 rainer4u@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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