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선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합격 김건 군(능곡고)

지역균형선발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합격, 김건 군(능곡고)

▶내신
수업에 충실하였으며, 선생님들이 하시는 말씀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책과 필기 위주로 공부하였고 문제보단 내용에 집중했다. 또한 내용을 단순히 외우기보다는 이해를 하고 사고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능
국어와 영어는 평소에 조금씩 공부했다. 국어는 하루에 문학과 비문학 각각 1지문씩 풀었다. 영어는 하루에 40개의 단어를 외우고 5~10 지문씩 풀었다. 수학과 과학은 수능완성과 수능특강을 위주로 공부했다. 교과서로 내용정리를 한 후 EBS 교재를 통해 복습했다. 또한 주마다 수학 모의고사 2회분, 과학 모의고사 1회분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최소한의 공부가 끝난 후에는 부족한 부분의 공부를 했다. 주로 수학 문제를 많이 풀었다.

▶교내외 대회
교내 과학 및 수학대회에는 최대한 많이 참가했다. 과학경시대회, 수학경시대회, 포트폴리오대회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과학과 수학분야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했다.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지역공동 영재센터의 영재학급에 참가하고 연구동아리에 참가하면서 여러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대학캠프에 참가하여 대학생이 된 후의 나를 생각하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했다.  3년간 한 달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요양원에 들러 봉사했다. 3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약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Q. 수시를 대비한 활동을 언제부터 계획을 세워, 어떻게 진행했나요?
  수시를 위해 따로 계획을 하진 않았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또 좋아하는 과학을 배우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한 것이 수시에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Q. 합격의 비결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어떤 점이 평가받은 것 같은가요?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도 여러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한다. 단지 입시를 위해 스펙을 쌓기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했던 경험들 속에 숨어있는 나의 열정을 봐주신 것 같았다.

▶예비 고3을 위한 조언, 겨울방학 이렇게 보내라!
겨울방학부터 수능모드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고3 생활을 미리 체험해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이 된 후 공부를 하겠다는 반 분위기가 보통 4월, 길면 5월까지밖에 유지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3월부터 공부하겠다는 생각으로는 다른 친구들처럼 얼마가지 못해 다시 2학년 때 생활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겨울방학부터 수험생처럼 아침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 3학년이 되었을 때 쉽게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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