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맛집 일산서구 덕이동 ‘소백산 참숯 돼지갈비’

청말띠 해의 새해가 시작됐다. 신비롭게 푸른 빛깔로 행운을 상징하는 청말, 어려운 장애물도 거뜬히 넘었으면 한다. 또한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직장동료, 가족, 지인들과 함께 맛있게 돼지갈비를 즐기며 멋지게 한해를 설계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되는 ‘소백산 참숯 돼지갈비(대표 이복순)’가 반긴다.

이곳에서는 국산 암퇘지 갈비를 먹기 좋게 편으로 잘라서 손질한다. 생갈비는 그대로 사용하고, 양념갈비는 과일, 양파 등 15여 가지의 재료를 넣고, 전용 숙성 냉장고에서 3일간 숙성한다.

손님상에 낼 때는 인체에 해롭지 않게 인증 받은 숯을 사용하며, 대부분의 채소들은 밭에서 직접 농사한 것을 사용한다. 특히나 배추김치의 모든 재료들은 건강한 땅에서 자라난 농산물이어서 더 맛깔나게 입맛을 돋운다.

밑반찬은 계절 따라 다르며, 직접 담그는 양념 꽃게에는 농사한 고춧가루, 과일, 매실 액기스 등으로 조물조물 무쳐서 매콤한 양념이 배여 있다. 샐러드에는 옥수수콘, 마카로니, 과일 후르츠를 마요네즈랑 고소하게 버무렸고, 알싸한 동치미, 부드럽게 입안에 즐거움을 주는 계란찜, 상추 겉절이, 고사리볶음, 농사한 시금치 무침 등이 차려진다.

고기의 맛을 개운하게 하는 된장찌개에는 호박, 양파, 두부 등을 넣고, 보글보글 끓였다. 생오리로스는 국내산을 먹기 좋게 손질해 구이를 하고, 소 막창은 마늘과 함께 구워서 참기름장에 찍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곳에 사용되는 석쇠는 돼지갈비와 소막창은 동석쇠를 사용하고, 오리로스와 삼겹살은 동불판으로 건강까지 생각한다. 왕갈비탕은 뚝배기에 큼지막한 왕갈비가 들어있어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다. 갈비탕의 육수는 무, 다시마, 양파 등을 넣고 깊은 맛이 우러나도록 했다. 15~20cm 가량의 갈빗대는 2~3시간 푹 고아서 함께 뚝배기에 담아낸다. 제육정식은 돼지고기, 고추장, 수제소스 등을 넣어 맛깔스럽게 볶아냈다. 오징어 정식은 양파와 고추장을 넣고 버무린 오징어를 매콤하게 볶아냈고, 이밖에도 순두부찌개, 김치전골, 청국장 등을 맛볼 수 있다.

이곳 상차림에 사용되는 쌀은 송포 지역에서 생산된 머리에 좋은 기능성 쌀 ‘하이아미’를 사용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100인석이고, 연중무휴이다. 이복순 대표는 “넉넉한 공간에서 돼지갈비의 맛을 마음껏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했다.

소백산 참숯 돼지갈비
주소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1105-3번지
메뉴  (동문 1차 아파트 맞은 편)
메뉴  수제 생돼지갈비 13000원(1인)
메뉴  수제 돼지양념갈비 12000원(1인)
메뉴  생오리로스 1마리 30000원(3~4인)
문의 031-915-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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