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완공위해 예산 확보중

고양시가 황룡산 일원에 위락시설을 추진하려던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지난 7일 2006년까지 조성될 계획인 탄현동 산 13번지 일원 39만여㎡에 조성될 탄현 근린공원은 놀이공원 대신 환경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고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탄현 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이미 5억원의 설계 용역비를 확보했다고 밝히고 올해 말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탄현공원은 지난 92년 위락시설 부지로 지정, 98년 7월 21일 이미 공원 조성계획이 한차례 세워졌지만 예산문제로 미뤄졌다. 고양시는 2004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05년에 공사를 시작해 2006년에 공원 문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논란이 되 왔던 공원안에 놀이동산을 유치하는 안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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