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토지보상 앞두고 동료 의원 설득

고봉산을 살리기 위해 도의원이 경기도의회의 설득에 나섰다.
고양시의 위승철 도의원(보사환경위)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를 통해 “고봉산의 친환경 개발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결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위 의원은 도의원들에게 “고봉산 습지 주변 1만5천여평을 택지개발에서 제외시켜 보전지구로 지정하고 이곳에 문봉서원과 생태학습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택공사는 현재 구체적인 토지보상 계획까지 세우고 있지만 최근 고양시장도 ‘1만5천 평은 반드시 생태보전지구로 보전되어야 한다’며 그 동안 역사·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땅 한 뼘 사기 운동을 벌여 온 고양시 유림과 시민단체에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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