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교통사고로 보행이 불편한 몽골환자를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했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14일 수술을 위해 입국한 바트바야(남,38) 씨는 7년전 교통사고 후 2차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양쪽 발의 뼈가 굳어 거동이 불편한 상황. 거동이 불편해 노동력의 69%를 잃어 직장도 잃었다.

그러나 바트바야 씨는 이번 일산백병원과의 인연으로 6개월 후 정상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산백병원 국제진료센터 황성호 사무장은 “이번 수술과정이 몽골 국영방송 MNB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예정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의료관광과 의료한류 열풍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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