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식 발표... 위치는 A-11블록

고양 삼송 택지지구에 ‘행복주택’이 약 1360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LH가 보유하는 토지 중 역세권이면서 직장과 거주지 사이의 거리와 통근시간이 짧은 삼송 택지지구에 행복주택 약 136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행복주택’이 지어지는 위치는 삼송 택지지구의 가장 서남쪽에 해당하는 A-11블록이다. 해당 부지는 600m 거리에, 현재 건설중인 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5년 개통예정)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45㎡(13.6평) 안팎의 소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60%는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20%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나머지 20%는 일반 무주택 가구에 공급된다.

이상욱 국토교통부 행복주택정책과 주무관은 “대체로 소득에 따라 공급순위가 정해지는 보금자리주택에 비해 행복주택은 수요층을 젊은 층에 맞추었다.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에게 입주 기회를 많이 준다”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행복주택의 평수가 일괄적으로 45㎡인 것은 아니고 이보다 다소 넓거나 좁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 고양 삼송 택지지구에 지어지는 ‘행복주택은’ 올해 12월 이내에 착공을 해 2016년 완공할 계획에 있다. 정부가 ‘행복주택’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건설비의 30%를 국비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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