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백석동 일산병원 정문 대각선 방향 ‘통큰문어’

▲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해를 시작하는 새해에는 누구나가 건강하기를 소망한다. 건강이라 함은 피로가 쌓이지 않는 것이며, 피로회복에 좋은 ‘통큰문어(대표 기혜숙)’로 자신있게 상차림하는 곳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동해 피문어(참문어)와 서해의 돌문어를 사용하고 있다. 피문어는 주로 깊은 바다에 살기 때문에 낚시로 잡는다. 10~20kg으로 다년생에 다리가 길고 크며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일품이다. 이곳의 대표적인 요리인 해천탕은 닭, 문어, 조개, 전복 등으로 바다와 육지의 영양을 듬뿍 담았다. 육수는 한방재료, 파, 대추, 인삼 등 7가지를 넣고, 주방의 연탄불에서 은은하게 우린다. 육수에 닭을 먼저 넣고 삶은 후 해산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냈다. 고명으로 파, 고추 등을 올렸다.

▲ “타우린이 풍부한 문어로 피로를 확 날려버리고 한해를 힘차게 설계했으면 한다”는 기혜숙 대표
매일 아침에 버무리는 상큼한 배추 겉절이, 제철나물무침, 두부구이, 그리고 오이와 당근 및 쌈장이 곁들여진다. 기본찬은 그때마다 다르고, 예약하면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아니면 30분을 기다려야 된다.

스페셜 메뉴는 모시조개, 가리비, 키조개 등의 조개류와 닭, 문어, 전복 등의 해천탕이 주메뉴이고 전북버터구이, 오징어튀김 등이 스페셜하게 차려지며, 여러 명이 담소하며 먹기에 좋다. 전복버터구이의 전복은 활전복이고, 오징어 튀김용에도 생오징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문어숙회는 생문어를 살짝 데쳤기에 초고추장에 찍으면 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전복과 조개류도 동해와 서해에서 서식한 것을 사용했고, 활전복, 양파, 당근 등을 다져서 만든 전복 버터구이는 별미식이 된다. 문어 두루치기는 문어, 양파, 파, 고추 등을 센불에서 볶아내고 해물닭도리탕은 각종 해물과 닭, 감자, 고구마, 양파, 떡볶이 등을 넣고 요리한다. 라면마니아들을 위해 전복라면, 해물라면도 이곳에서 품격 있게 맛볼 수 있다. 또한 비타민E와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억제하고 세포를 활성화해준다. 이토록 우리 몸에 좋은 문어요리는 연중무휴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 40인석이다.

기혜숙 대표는 “싱싱한 해산물로 건강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주소  일산동구 백석동 1246번지(일산병원 정문 대각선 방향)
메뉴  해천탕(닭+문어+조개) 60000원(中)  조개찜 38000원(中)  문어숙회 35000원中)
문의  031-904-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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