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험 십분 살리겠다”

▲ 임용규 전 동구청장은 “보육과 교육일류도시 고양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일산동구청장을 지낸 임용규(61세·사진) 새누리당 경기도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고양시장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임용규 후보는 지난 19일 고양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맘(mom)’이 편한 참살이 도시를 만들겠다는 본인의 선거비전을 소개했다. 송포지역 토박이 출신인 임 후보는 현재 새누리당 시장후보군 가운데 유일한 행정가 출신임을 강조하며 “풍부한 시정 경험을 살려 시민과 함께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수도권 5대 신도시 중 가장 주목받던 고양이 분당보다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고 가까운 파주보다 발전 속도가 느려졌다”며 “분명하지 않은 고양시의 비전과 목표가 바로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고양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고양을 잘 알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임용규가 그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임용규 후보는 100만 도시 고양에 걸맞는 7가지 중점 정책으로 ▲보육과 교육 일류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선진 문화도시 ▲안전·안심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일자리 창출 일등도시 ▲교통도시 고양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임 후보는 21일 예비후보등록을 한 후 주기적으로 분야별, 권역별 발전 계획이 담긴 ‘정책비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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