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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미각 살리는 간장게장과 생선찜일산동구 중산동 ‘준이네 간장게장/생선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4.03.12 14:57
  • 호수 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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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3월이다. 그런데 추운 겨울의 터널을 지나와서인지 주변에서는 입맛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이럴 때, 고봉산 재래한증막 들머리 왼편에 ‘준이네 간장게장/생선찜(대표 신현준)’으로 봄의 미각을 살렸으면 한다.

 이곳의 간장게장에 사용되는 게는 서산에서 직송한다. 진간장과 조선간장, 그리고 한방재료 16가지를 3시간 이상 끓여서 식힌 후 전용 용기에 게를 담고서 붓고 4일간 잘 숙성 후 손님 상에 낸다.

   
▲ 간장게장 상차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간장을 김가루와 함께 공기밥에 넣고서 슥삭 비벼 먹는다. 곁들이는 반찬으로 해초무침, 제철나물(유채, 새발나물)무침, 고추장아찌, 단호박찜, 초고추장 곁들인 방풍나물, 거제도에서 직송한 싱싱한 고등어와 멸치로 직접 담근 젓갈, 갈치, 고등어, 무조림, 된장찌개 등이다.

갈치, 고등어조림은 다진 마늘을 듬뿍 넣고 풋고추와 무를 큼지막하게 넣고서 간장으로 조린다. 된장찌개는 따로 육수를 내어서 재래된장, 무, 다시마, 멸치, 대파, 호박, 양파, 두부, 풋고추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 생선모둠찜 상차림

 

생선찜은 갈치, 가오리, 가자미, 명태 등으로 모듬찜을 한다. 밑에는 넓게 썬 감자, 무를 놓고, 잘 손질한 생선을 올린 후 전용 육수를 붓고 양파, 마늘, 생강 등 7가지로 냉장고에서 4일 숙성된 다대기를 올려서 끓인다.


혼자 와서 먹을 수 있는 황태탕도 있는데, 황태를 기름에 뽀얀 육수가 나오도록 볶아서 설렁탕처럼 시원한 맛을 냈다. 황태탕 하나에도 9가지 반찬이 나가 밑반찬으로 대접 받는 기분이 드는 것은 이곳만의 서비스이다. 무엇보다도 파주의 들판과 산에서 채취한 산야초로 담근 50여 종의 약초주와 매실, 엉겅퀴, 쑥 등 30여 종의 발효액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모든 요리에 적절하게 사용된다.

   
▲ 손맛을 자랑하는 현준 씨의 부모님


64인석,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영(월~토), 주일은 휴무이나 오후 예약하면 가능하다. 준이네 간장게장 생선찜에는 “거제도의 바다에 맛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함도 있다”고 신현준 대표는 자랑했다.


준이네 간장게장/생선찜
주소  일산동구 중산동 1730-4 (고봉산 재래한증막 들머리 왼편)
메뉴  간장게장 정식 22000원(1인/생선찜+생선구이+양념게장+된장찌개+계란찜+기본반찬) 
         생선모듬찜 35000원(중) 
          간장게장 백반 10000원
문의  031-977-1551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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