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1주년 행주대첩제가 열린 지난 14일, 행주산성에서는 승전 기념행사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묘기를 연상케 하는 상모돌리기에 보는이도 어지러울 지경이다.

 

3군사령부 의장대가 시민들 앞에서 사열을 선보이고 있다.

 

한몸처럼 움직이는 3군사령부 의장대. 이날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행주산성은 조선 선조 26년(1593년 음력 2월) 임진왜란 당시 수도 한성(현재 서울)을 탈환하기 위해 권율장군이 이끄는 군·관·민·승려·부녀자 등 2300여 국민이 물밀 듯이 밀려드는 왜군 3만 명을 상대로 결사항전의 자세로 싸워 물리친 전승지로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숨결과 호국의 민족혼인 행주 얼이 깃든 역사의 장소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