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운 전의원 시장 출마선언

백성운 전 국회의원이 19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전의원은 15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공천신청을 하고, 18일 고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백성운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100만 특례시 시대를 맞게 되었다”며 100만 도시의 비전과 관련된 교통, 교육, 복지 공약 등을 발표했다. GTX 완성, 신분당선을 삼송 원당 식사 중산 탄현 킨텍스까지 연결하겠다는 교통공약,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양시 유치, 의료서비스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관광 전략산업화, 한류 K팝 공연장 완성, 종합예능마이스터고 유치 등을 약속했다.

백 후보는 “GTX를 예정대로 완공하고, 100만 고양에 걸맞는 일류행정으로 창조고양을 구축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을 만들기 위해 고양시장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공무원들의 인사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제도화하고, 겉치레 행정이나 전시 소모성 축제, 이벤트성 행사는 과감히 축소, 폐지하여 예산은 실질적인 일에 투입토록 하겠다”며 현 고양시정의 문제도 지적했다. 화정동 예일프라자에 사무실을 구한 백 후보는 출발이 늦은만큼 발빠른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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