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종합복지회관에서 지난 11일 방과후아카데미 개소식이 열렸다. 고양동종합복지회관운영위원회(위원장 봉종필)는 복지회관 3층에 방과후아카데미를 열어 지역의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방과후아카데미에는 7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공부도 하고 간식과 저녁을 먹으며 방과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복지회관에서 강좌를 맡은 강사들이 무료 수업으로 재능나눔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주)통일로에서 저녁식사와 간식, 파리바게트 고양점에서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역주민들의 재능과 물품 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오후시간을 알차게 보내게 되었다.
봉종필 위원장은 “앞으로 좀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해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동종합복지회관 방과후아카데미는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969-2811
이명혜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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