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 3.26(수) 10~17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

▲ 지난해 열렸던 청년드림데이에서 청소년들이 일자리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공개상담과 채용설명회
현장면접과 채용관 운영
진로·직업설계관도 갖춰

2014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은 무엇보다도 청소년, 젊은이가 취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준비한 전국 최초의 잔치다. 젊은이들은 열심히 배우고 익혀 일자리를 얻기 원하며 지금도 학교에서 학원에서 도서관에서 힘써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청년백수’라는 말이 고유명사가 된지 오래다. 희망과 꿈을 안고 사회초년생이 되어 취업을 위해 수십 번 이력서를 보내다가 수십 번 실망하고 우울증에 걸리는 모습은 청년들뿐만 아니라 곁에 있는 이들도 우울하고 힘들게 한다.

그래서 고양시가 발 벗고 나섰다. 이 페스티벌을 준비한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센터장 윤건상)에서는 수개월전부터 직업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 결과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인 청년들의 일자리 박람회와 청소년의 진로·직업 상담을 결합할 수 있었다”고 윤건상 센터장은 말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고용노동부, 고양지원교육청 및 고양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등 다수 기관이 후원했다. 청년 취업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고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자리정보 탐색관 등 5개분야 운영
2,500평 규모의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 행사장은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었다. 현장면접관 및 채용관, 공채상담 및 채용설명회, 진로·직업설계관, 직업체험 및 우리고장 직업세계관, 일자리 정보탐색관 등의 5개 분야로 크게 구분하였고, 그 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현장면접관 채용관>은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을 포함한 서울·파주·김포·부천 등에 소재한 코스닥 상장기업 70여 개 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장애인 채용관에도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공채상담 및 채용설명회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 등 20여 개의 대기업 및 청년층이 선호하는 인기 외국계 투자기업의 인사담당자가 1:1 상담 및 시간대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공채를 원한다. 그러나 하늘의 별따기다. 이번에 공채에 합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로·직업설계관>에서는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검사관’에서 3개의 직업적성 검사도구를 이용하여 진로·직업 적성검사를 한다. 프레디저 흥미검사와 문제지를 이용한 다중지능검사, 지문인식 시스템을 통한 유전자 지문적성 검사가 그것이다. 이번 기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상담관’에서는 여러분야의 진로와 직업을 구체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고등학교 진로지도교사, 대학생 멘토, 대학교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미래를 이끌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적성과 진로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직업체험관>에서는 50여 개의 직업이 소개되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3D 프린터의 시연을 직접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학 및 전문학교가 참여하여 학과를 소개하는 ‘학과 체험존’ 마케팅, 디자이너, 프로파일러 등의 전문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직업 체험존’, 미국 취업포털 커리어케스트가 선정한 향후 10대 유망 직업군을 소개하는 ‘미국 10대 유망직종존’ 그리고 도시재생전문가, 잡투어플래너, 사이버 언더테이커 등 한국 고용정보원이 소개하는 12개 유망 신생 직업을 소개하는 ‘신생 직업존’으로 구성되었다. 아시아나 항공사의 전문 직업인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우리고장 직업 세계관>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핵심 산업인 방송영상, 마이스산업, 화훼산업, 사회적기업 등을 소개하고, 그 분야에 종사하는 직업인과의 상담 및 특강이 이루어진다. <취·창업 정보관>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해외 취·창업 정보’ 및 ‘군 취업 정보’, ‘교육훈련기관 정보’, ‘1인창업 및 소자본 창업’을 소개한다.

▲ 윤건상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장은 수개월전부터 직업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일자리센터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청년취업 위한 정보와 상담 강화
이번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은 이제까지 없었던, 전국 최초의 행사다.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을 가려 뽑았다. 대기업과 코스닥상장기업, 고양시와 서울, 파주, 김포 등에 위치한 기업이 참여하여 취업 면접을 보고,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형식적인 취업행사가 아니다. 취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3월 26일 킨텍스 ‘2014 청년 드림 잡페스티벌’로 와야 한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기회와 정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2014 청년드림잡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할 경우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goyangjobs.kr)에 접속하면 행사구성안과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기업을 확인할 수 있다. 면접에 응할 경우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준비하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기업 공채설명회, 전문직업인 특강, 우리고장 특성, 입학사정관의 특강 등의 시간을 확인해 참여한다면 꼭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문의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031-8075-3665, 3677, 3679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