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시립어린이집 내년 개원

고양시에 영아전담시설이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민간으로도 영아전담시설이 전무해 사실상 최초의 영아전담시설이다.
일산구 탄현동 1587번지에 들어서게 될 탄현 시립어린이집은 시설예산 9억6669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준공돼 내년 문을 열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총 125평.
지난 95년 탄현2지구 개발계획 수립시 협의된 내용으로 이미 시설비로 국도비를 지원받았고 운영자금도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육 인원수는 72명 예정이나 접수 상황에 따라 탄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시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이곳은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것으로는 전국 최초”라며 “지역에 영아전담 시설이 없어 앞으로 맞벌이 주부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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